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방송을 통해 내년 하반기에 현역으로 군에 입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비는 25일 저녁 방송된 KBS2TV '연예가 중계'의 '게릴라 데이트'에 출연, "내년 후반기에 현역으로 입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춤을 좀 못 추게 되는 것이 아쉽지만 휴가라고 생각하고 다녀오겠다"며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어 내 자신에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비는 자신의 신체나이가 '40대'라는 깜짝 고백을 했다.
비는 "최근 건강검진을 했는데 병원 의사 소견에서 몸 연령대가 40대가 나왔다"며 "운동을 그렇게 열심히 했지만 무리했고, 다이어트와 과로로 몸이 상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을 지켜 본 네티즌들은 "좀 더 늦게 가면 안되냐" "보고싶어서 2년을 어떻게 참냐. 그래도 영원한 팬으로 기다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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