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방송을 통해 즉석 소개팅을 했다.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크리스마스 싱글파티'에서 노홍철과 만남을 갖기 원하는 여성 중 7명을 무작위로 선정, 안대를 쓴 노홍철이 마음에 드는 여성을 고른 것.
노홍철은 여성들이 자기 소개를 하는 것을 듣고 그중에서 전직 통역사인 지니 씨를 선택했다.
이후 진행된 데이트에서 노홍철은 "저 한테 궁금한 거 없으세요?"라고 적극적으로 물었고, 지니 씨는 "왜 저를 선택했나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노홍철은 "배울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좋다. 나에게 없는 것, 또한 그 사람에게 없는 것, 서로 배워가며 친해지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이후 노홍철은 소개팅녀가 자신의 친형과 친분이 있는데다가 자신과는 동창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노홍철은 데이트 말미에서 "전화기를 드릴건데 이 전화기를 받으면 알아갈 수 있는 친구가 되고 아니면..."이라고 말했고, 지니 씨가 전화기를 받으면서 둘은 커플이 됐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둘이 크리스마스도 함께 보냈는지 궁금하다" "현재 진행상황 좀 보고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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