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하지원과 현빈의 '폭풍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25일 방송에서 라임(하지원 분)에 대한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는 주원(현빈 분)과 주원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느끼게 된 라임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주원은 새벽 산행을 가는 길라임을 따라갔다가 심한 허리부상을 입고 라임과 둘만 리조트에 남게 된다.
다친 척하며 연기하던 주원은 급기야 길라임과 잠을 자겠다고 투정을 부렸고, 주원의 힘에 못이겨 품에 안기게 된 라임은 코앞에 있는 주원의 얼굴을 찬찬히 훑어보며 쿵쿵거리는 자신의 심장소리를 걱정했다.
주원 역시 라임의 입술이 자기 턱 밑까지 닿아있는 걸 보고 더욱 라임을 꽉 껴안으며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을 외워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아껴주기 위해 감정을 절제, '김수한무'를 외치는 장면은 너무 예뻤다" "현빈, 하지원의 알콩달콩 사랑얘기를 보려고 주말만 기다린 보람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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