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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부산 여객기, 일본 공항 활주로 무단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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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부산 여객기, 일본 공항 활주로 무단 진입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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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부산 소속 여객기가 26일 오전 일본 후쿠오카 공항 활주로에 무허가 진입해 대형 충돌사고를 일으킬 뻔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5분께 후쿠오카 공항에서 보잉 747-400 기종인 '에어부산 141편'이 관제소의 허가 없이 정지선을 넘어 활주로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당시 착륙 하려던 센다이발 일본항공(JAL) 3530편이 긴급 회항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당시 JAL 3530편은 후쿠오카 공항 남쪽 약 5.6km 상공까지 접근했으며 착륙을 1~2분 정도 앞두고 있었다.


에어 부산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153명, 일본항공 여객기엔 108명이 각각 탑승하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었다.


일본 운수안전위원회는 27일 항공사고 조사관 2명을 후쿠오카 공항에 파견해 에어부산 여객기가 활주로에 진입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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