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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한항공·아시아나 등 안전관리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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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한항공·아시아나 등 안전관리체계 점검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27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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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크고 작은 항공기 고장과 결항 및 지연이 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토해양부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우리나라 6개 항공사의 안전관리체계 점검에 나섰다.

27일 국토부는 금일부터 내년 3월까지 안전관리시스템(SMS)의 이행실태와 안전취약분야에 대해 대대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항공사들이 자체 안전조사와 평가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안전장애 사례가 보고 시 안전프로세스 이행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또 항공사별 안전 취약분야도 살피게 된다.

SMS는 항공기 사고 등의 예방을 위한 잠재 위험요인을 자체 안전조사와 평가 등으로 관리하는 항공사의 자율적 안전관리시스템이다.

27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을 시작으로 내년 1월에는 대한항공, 2월에는 에어부산과 이스타항공, 3월에는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각각 점검 대상이 된다.

국토부는 내실 있고 효과적인 점검을 위해 국토부 전문 감독관뿐만 아니라, 항공안전관리 분야에 능통한 외부 전문가도 초빙해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한 취약분야 개선으로 항공기 사고예방을 도모하고, 항공사 자체 안전관리시스템의 가동으로 자율적 안전문화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11월 이후 네 차례 기체 결함으로 운항 지연이 발생했으며, 아시나아항공 또한 여러 차례 바퀴 고장으로 활주로서 멈춰서는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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