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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메탈, 동해공장 화입식.. "생산력 2배로 UP,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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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메탈, 동해공장 화입식.. "생산력 2배로 UP, UP"
  • 류세나 기자 cream53@csnews.co.kr
  • 승인 2010.12.28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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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간합금철 제조업체인 동부메탈은 28일 오전 동해공장에서 50MVA 전기로 2기(13,14호)의 화입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월 화입식을 가진 12호 전기로(50MVA)에 이어 이번에 13,14호기가 가동됨으로써 동부메탈의 생산량은 연간 23만톤에서 50만톤으로 확대됐다.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


특히 이번 증설작업은 설계에서 시공까지 모두 동부메탈의 자체 엔지니어링 기술로 완성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동부메탈에 이번에 화입식을 가진 2기의 전기로는 약 3개월간의 시제품 생산(Hot Run) 기간을 거친 후 내년 3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회사 한 관계자는 "이번 증설로 생산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나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의 양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부메탈은 또한 장기적으로 10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고부가가치 제품인 'ULPC(극저인탄소 훼로망간)' 양산을 위한 최신 정련로 2기도 내년 1월 본격 가동할 계획.


ULPC란,  저탄소 친환경 시대에 각광 받는,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도를 가진 철강제품의 생산에 필수적인 고품위 망간합금철을 말한다. 주로 초경량 자동차용 강판과 제진용 강판 같은 고부가가치 철강제품의 생산에 사용된다.


한편 동부메탈은 ULPC 제품 저질소(LN) 중저탄소 훼로망간, 저보론(LB) 실리콘망간 제품 등의 생산도 확대해 고품위 망간합금철 시장에서도 확고한 경쟁력 우위를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2008년 11월 도쿄에 일본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지난해 4월에는 시카고에 미국지사를 설립했고, 올 9월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중동지사, 12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지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영업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대중에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류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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