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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4곳 중 1곳,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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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4곳 중 1곳,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매장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28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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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빵집 네 곳 중 한 곳은 양대 제과점 프랜차이즈 매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전체 제과점 중에서 상위 프랜차이즈 2개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20.8%에서 2008년 22.6%, 지난해 26.4%로 해마다 늘었다.

업계 1위 브랜드인 파리바게뜨의 가맹점 수는 2007년 1천568개에서 지난해 2천222개로 늘었고, 2위인 뚜레쥬르 가맹점 수도 2007년 859개에서 지난해 1천274개로 급성장했다.

각사가 추산한 올해 연말 기준 가맹점 수는 2천600개(파리바게뜨), 1천400개(뚜레쥬르)로, 양사의 지난 3년간 매장 증가율은 65%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전체 제과점 수(통계청 자료)는 2007년 1만1천644개, 2008년 1만2천513개, 지난해 1만3천223개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소폭에 그쳤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프랜차이즈사의 가맹점이 늘어난 데는 동네 제과점이 가맹점으로 전환한 탓도 크다"며 "초기 투자비용이 많아지고 본사의 영향 아래 놓이다 보니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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