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현대캐피탈, 30대 여성임원 '눈길'
상태바
현대캐피탈, 30대 여성임원 '눈길'
  • 김문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28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 단행된 현대차그룹의 정기인사에서 30대 여성 임원이 발탁돼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에서 30대 여성 임원이 나온 것은 지난해 37세의 나이로 이사대우로 발탁된 현대카드 이미영 부장에 이어 두 번째다.

주인공은 현대캐피탈의 백수정(39) 신임 이사대우로, 현대캐피탈의 이미지를 변신시키고 철저한 고객 분석으로 상품 개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라이코스 코리아 과장과 컨설팅 회사인 부즈 앨런 해밀턴 이사를 거쳐 지난 2007년 9월 현대캐피탈 부장으로 입사했으며, 경영개선 1팀장을 거쳐 2008년 11월 마케팅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룹 관계자는 "여성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마케팅실장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한 공로를 인정해 임원으로 발탁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백 신임 이사의 임원 승진으로 현대차그룹의 여성 임원은 광고업 계열사인 이노션의 김혜경 상무와, 현대차의 김화자 이사대우 등 4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