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쇼핑테마로 프리미엄 제품군과 서비스가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오픈마켓 옥션은 새해 주목할 만한 쇼핑 테마로 온라인 쇼핑에 대한 누적된 경험과 소비심리 회복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제품군과 서비스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가격은 비싸더라도 그 이상의 가치를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는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태블릿PC와 산지직송 및 지자체 연계를 통한 친환경 유기농 등이 대표적인 품목으로 꼽혔다.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소득수준 증대, 올해 대비 늘어난 휴일 수로 인해 여가나 취미생활용품에 대한 소비가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취미수준을 벗어나 전문가적인 식견과 실력을 갖춘 일명 '프로추어(프로+아마추어)'가 늘면서 스포츠 및 레저 상품군에서의 전문화, 고급화 소비경향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ㆍEU 및 한ㆍ미 FTA가 발효로 인해 수입 농산물, 낙농 가공식품류 등이 대거 유입되는 점도 변수 중 하나로 꼽혔다.

  
옥션의 한 관계자는 "소비에서 업그레이드된 가치를 찾는 행위는 사치와는 구분된다"면서 "내년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군 배치는 물론 배송서비스 개선, 리워드 마케팅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나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