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현대, 신세계 등 국내 유명 백화점들이 브랜드 세일과 대규모 할인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관련업계는 내년 1월 7일부터 시작하는 새해 첫 정기세일에 앞서 3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진행하는 행사라고 2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10∼50% 할인해주는 잡화, 의류, 스포츠, 아동, 가정용품 브랜드 세일을 계획 중이다.

본점 영플라자에서는 31일부터 1월 2일까지 영캐주얼 브랜드의 방한의류를 할인 판매하는 '이지 캐주얼 점퍼 특집전'을, 청량리점에서는 31일부터 1월 6일까지 '남성 스포츠 의류 대전'을 연다.

특히 1월 2일에는 롯데 전점에서 의류, 생활, 식품 등 400개 품목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복(福)상품전'이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대행사장에서 31일부터 1월 2일까지 '부츠, 영캐주얼 특집전'을 열어 영캐주얼 겨울 의류와 잡화를 40∼50% 할인해주며, 같은 기간 목동점에서는 '새해맞이 가정용품전'을 통해 주방용품과 침구를 20∼30% 깎아줄 예정이다. 

수도권과 인천 등 8개점에서는 29일부터 '폴로ㆍ랄프로렌 시즌오프'를 통해 해당 브랜드 겨울의류를 30% 할인하며, 신촌ㆍ천호ㆍ미아ㆍ목동점에서는 '갭 시즌오프'가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도 31일부터 1월 6일까지 본점에서 캐주얼 진 브랜드를 30%, 골프 의류를 20%씩 특가 판매하며, 같은 기간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 '신혼 생활용품 초대전'을 통해 주방용품과 가구 브랜드를 할인한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심나영 기자]

심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