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내년 1월 6일~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전시회인 'CES 2011'에서 미러리스 카메라와 교환 렌즈, 콤팩트 카메라, 캠코더 등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고성능의 프리미엄급 콤팩트 카메라도 대거 출시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콤팩트 카메라 'WB700'은 1천400만 화소에 광학 18배ㆍ24mm Ultra Wide 렌즈를 채용했으며, 삼성이 처음 도입하는 스마트 줌 1.3배를 구현해 24배줌의 고배율로 촬영할 수 있다.
셔터 스피드와 조리개, 매뉴얼 우선 등 풀 매뉴얼 촬영 모드를 갖춰 초보자부터 전문가들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720p의 HD급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동영상 촬영 시 경통 등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최소화하는 소음 보정 기능을 적용했다.
기존의 SDHC 카드보다 저장용량과 속도가 4배 이상 빠른 SDXC 카드를 지원해 HD급 이상 고화질 동영상을 저장하기 편리해졌다.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성수 전무는 "지난해 선진시장 침체에도 삼성 카메라는 디자인과 기능 및 성능을 차별화한 제품으로 점유율을 늘리는 등 성장을 계속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삼성의 기술과 사용자 체험(UX) 혁신으로 스마트 카메라와 캠코더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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