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이'아테나'를 따돌렸다.
김남주와 박시후가 눈물 머금은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며 28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22회가 시청률 18.7%를 기록해(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 리서치 서울 시청률 기준) 정상에 우뚝 섰다.
역전의 여왕은 지난 20일부터 서울 지역 시청률에서 경쟁작인 SBS ‘아테나’를 따돌렸으며, 이번 주엔 그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수도권 시청률 역시 18.9%를 기록해 19.6%인 아테나를 0.7% 차이로 바싹 추격했다.
이번 22회 초반에서 황태희(김남주)는 ‘시후잡이’라는 별명답게 이복형제의 모략으로 또다시 혈혈단신 한국을 떠나려는 구용식(박시후)을 적극적으로 잡으며 두 사람 관계의 진전을 예고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황태희는 2010년의 마지막 날 구용식이 눈물을 흘리며 자는 것을 보고 놀라며 애잔한 마음에 눈물을 닦아주려 했고, 모른척 하던 용식이 갑자기 태희의 손을 꼭 잡으며 “황태희씨, 고마워요. 나 잡아줘서”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지난주 방영분에는 둘의 폭풍 키스신이 세간의 화제였다.
한편 이 날 종영된 KBS 2TV <매리는 외박중>은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사진=MBC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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