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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 데뷔전 19점 '폭발'... "토종거포 저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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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 데뷔전 19점 '폭발'... "토종거포 저력 과시"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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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문성민이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V리그 데뷔전에서 19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발휘, 현대캐피탈의 5연승을 견인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 우리캐피탈과 경기에서 3-0(28-26 25-21 28-26)으로 완승을 거뒀다.


문성민은 신인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현대캐피탈에 입단했다는 이유로 정규 시즌 1라운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탓에 이날 V리그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문성민은 이날 양팀에서 소토(21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9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공격 성공률은 무려 65.38%까지 치솟는 등 1라운드 때 출전하지 못한 설움을 이날 한 번에 쏟아냈다. 특히 타점 높은 강타와 블로킹, 승부근성, 슈퍼루키다웠다는 평이다.


문성민은 경기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결과에 100% 만족하지는 않는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탓인지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실수가 나왔다"며 "앞으로 소속 팀의 우승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문성민이 가세하면서 현대캐피탈이 완성된 것 같다" "토종거포의 실력은 녹슬지 않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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