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걸그룹 에프엑스(빅토리아, 크리스탈, 엠버, 설리, 루나)가 멤버 1명이 6개월째 활동하지 않아 '불화설' '왕따설' '탈퇴설' 등 구설수에 올랐다. 미소년 같은 외모의 엠버는 지난 6월25일부터 발목부상을 이유로 무대에 서지 않았고 부모님이 사는 미국에 간지 6개월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엠버는 지난 11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GLORY DEC.7라는 글씨가 적힌 종이를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에프엑스 팬들은 이 사진을 보고 '엠버가 12월7일에 컴백하는 것이 아니냐'고 반색했다. 그러나 에프엑스는 지난 5월 발표한 'NU예삐오'를 6개월이 넘게 4명만으로 활동하는 중이다.
엠버는 지난 7월 다리부상을 이유로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후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복귀가 늦어지면서 탈퇴설 등에 휩싸인 바 있다.
네티즌들은 29일 방송된 SBS 가요대전에서 4인조 에프엑스 무대를 보고 "엠버 있는 무대가 더 나은데" "f(x) 엠버 가요대전에 안나왔다. 역시 빈자리가 너무 큰 것 같다" "에프엑스 원래 5명 아닌가? 지금 가요대전에서 에프엑스에 왜 엠버가 없죠?" "엠버는 미국에서 부상당한 다리를 회복시키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멤버들하고 혼합이 안맞았나" "엠버 부모님이 연예인 하는거 반대하셨다고 들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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