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거식증에 시달리던 모델 이사벨카로가 죽음을 맞이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연예인 거식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서인국. 지난해 슈퍼스타K 우승자 서인국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모 대형 기획사 오디션에 안타깝게 떨어진 후 그로 인한 충격으로 급기야 심각한 거식증까지 걸렸었다"는 사실을 고백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또 올해 1월 브라질에서 모델 지망생인 14세 소녀가 같은 증세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리우 데 자네이루 주 노바 이과수 시에 거주하는 마이아라 갈바옹 비에이라(14)가 지난 6일 거식증에 따른 심장마비 증세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녀는 1개월 전부터 인근 병원에 입원한 채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족들에 따르면 사망 당시 키가 170㎝인데 비해 체중은 38㎏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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