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45분께 회색 양복 차림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한 김 회장은 “세 번이나 소환된 것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짧게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지난 1일과 15일 김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던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장남 동관씨(한화그룹 회장실 차장)의 IT 계열사 지분취득 대금을 그룹 비자금으로 지원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소환을 통해 모든 조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신병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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