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이번 주 매매시장은 서울(0.00%)과 신도시(0.02%), 수도권(0.02%)이 대부분 지역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서울은 강남(0.02%), 강북(0.01%), 구로(0.01%), 도봉(0.01%), 동대문(0.01%) 등이 약간 올랐을 뿐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 재건축도 10월 말 이후 두 달 만에 처음으로 하락(-0.01%)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소형 아파트가 강세를 보인 평촌(0.10%)이 눈에 띈 가운데 분당(0.02%)과 산본(0.01%)은 보합세를 보였고, 수도권은 안양(0.09%), 광명(0.07%), 군포(0.06%), 의왕(0.06%)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의정부와 파주는 각각 0.04%씩 내림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연말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에서는 강북(0.27%), 도봉(0.15%), 동작(0.14%), 광진(0.13%), 마포(0.13%), 송파(0.11%) 순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용인(0.55%), 안양(0.44%), 의왕(0.34%), 군포(0.28%), 남양주(0.27%), 파주(0.22%), 중동(0.21%), 수원(0.2%) 등이 비교적 많이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매매시장은 싼 매물이 거의 다 팔린데다 그간 가격이 적잖이 오른 탓에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당분간 보합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수급 균형이 깨진 전세시장은 매물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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