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관계자는 31일 "내년에는 전 분야에서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조선과 해양플랜트 부문, 그린에너지 등 신사업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수주액은 작년 대비 60.5% 증가한 172억 달러, 매출은 6.1% 늘어난 22조4천240억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은 이날 종무식에서 "올해는 현대종합상사와 현대오일뱅크 등을 새 가족으로 맞이해 매출 50조원, 자산 60조원의 재계 7위 그룹으로 위상을 강화했다"며 내년에는 세계 경제 둔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조직문화 구축과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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