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서부경찰서는 31일 귀가하던 여성을 때리고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로 정모(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30일 오전 0시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집에 가던 A(52.여)씨를 주먹으로 때린 뒤 가방 등 7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늦은 시각이라 통행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눈길에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이 찍혀 있어 추적해 범행현장과 500~600m 떨어진 곳에서 범인을 검거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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