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영화감독 심형래의 신작 ‘라스트 갓파더’가 개봉 2일 만에 30만 명에 달하는 관객수를 기록해 화제다.
31일 영화계에 따르면 ‘라스트 갓파더’는 지난 29일, 30일 양일간 전국 500개 상영관에서 27만517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1일 새벽까지 누적관객과 예매관객을 포함해 31만6979명의 관객수를 달성했다는 것.
이번 영화는 1950년대를 배경으로 ‘영구’가 미국 뉴욕 마피아 대부의 숨겨진 아들이란 설정 속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연출과 주연 모두 심형래 감독이 맡았고, 할리우드 유명 배우와 스태프들이 가세해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라스트 갓파더'는 영화‘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의 하비 케이틀, ‘킥 애스’ 마이클 리스폴리,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조슬린 도나휴 등이 출연한다. 특히 각본은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로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와 ‘에반 올마이티’, ‘열 두 명의 웬수들’ 등을 쓴 조엘 코헨과 알렉 스코로브가 썼다.(사진=영화 예고편 캡처)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