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이 내년 1월1일 제15화로 또 한 번 큰 웃음을 줄 예정이다. 이미 예고편을 통해 화제가 된 ‘오스카 갱생 리스트’가 그것이다.
지난 26일 방영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예고편에는 오스카(윤상현 분)가 작업실에서 종이를 들고 있는 장면이 나왔다. 그런데 오스카가 들고 있는 종이에는 ‘오스카 “미안해, 사과할게” 갱생 리스트’라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갱생 리스트 4번째에 있는 김태평은 '시크릿가든'에 함께 출연 중인 현빈의 본명이다. 오스카는 그 이름 옆에 ‘신인배우로 자기보다 잘생겼다고 출연 못하게 함’이라고 적었다.
하지원이 대역으로 나왔던 톱스타 박채린의 이름 옆에는 “요즘 뜨고 있는 탤런트로 먼저 꼬셔 놓고 차버림”이라고 적어 놓았다. 이 외에도 ‘박가희-가수 8군 코디로 자신과 같은 옷을 입혔다고 막말 함’, ‘김혜미-탤런트 A군의 코디로 얼굴이 울상이라며 막말 함’, ‘김선미-2집 때 코디로 피팅 때 옷핀으로 찔렀다고 자름’, ‘박지희-4집 음반 관련 작사가로 가사가 마음에 안 든다며 종이를 찢고 나가버림’ 등을 리스트에 올려놨다.
오스카는 지금까지 잘못한 이들에게 사과를 하고 사랑하는 윤슬(김사랑 분)에게 돌아가려고 애쓰고 있다.(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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