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가 31일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요' 마지막 방송을 마치며 "올해는 제가 백발 할머니가 되도 잊지 못할 거예요"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날 나르샤는 방송을 통해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는 말은 나 역시 하지만 그러기에 우리 헤어짐은 너무 이른 것 같아요. 아무것도 아닌 나르샤라는 사람을 믿고 하루 2시간씩 투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나르샤는 "8시가 되면 늘 라디오 앞에서 '나볼'을 생각했고, 즐거운 일이 있으면 늘 이곳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나르샤는 지난 4월 KBS 2FM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요(이하 나볼)'의 DJ로 8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내년 1월1일부터는 배우 최강희가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한다.(사진=KBS 2FM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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