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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폭풍오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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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폭풍오열, 이유는?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2.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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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 배수지의 폭풍 오열 연기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고혜미가 드디어 송삼동의 몸 상태를 알아차렸다.

혜미는 우연히 방청소를 하다가 송삼동의 병력사항이 적힌 약 처방전을 발견하고, 어떤 약인지 찾아본 혜미는 삼동이 이명을 앓고 청력이 점점 감퇴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아닐거야. 아닐거야. 절대 아닐거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수도 없이 되뇌이던 고혜미는 마침 방으로 들어온 송삼동에게 “이게 어떻게 된거야? 이 종이.. 이거 진짜 니꺼 맞아?”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이에 송삼동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서있자 고혜미는 “나 구하려다가 다친 것 때문에 그런거야?”라고 물었고 송삼동은 “그건 아니다”고 답해 자신의 귀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고혜미와 이야기하던 순간 또 발생한 이명에 송삼동은 “진짜 그것 때문에 다친거 아니야?”라는 고혜미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고 대충 “아니다”고 답변한 것이 잘 맞아떨어져 위기를 넘기는가 싶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고혜미가 “그럼 왜 그런건데? 언제부터 그런거야?”라고 송삼동에게 되물었고 삼동은 혜미의 입모양을 보면서 혜미의 말을 알아내려 노력했지만 알아차리지 못해 “아니다”는 어정쩡한 답변으로 고혜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고혜미가 “너 지금 내 말… 들려?”라고 물었지만 송삼동은 또 “아니다”고 대답해 결국 고혜미를 무너지게 만들었다.

자신을 붙잡고 오열하는 고혜미에게 송삼동은 “그래서 내가 말하지 않았냐, 나 데리고 온거 후회하게 될꺼라고. 내 이런 꼬라지 아무도 모르게 하고 싶었다”고 외치며 함께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고혜미는 송삼동의 손을 곡 붙잡고 “미안해 나 때문이야. 나 때문이야”라고 말하며 펑펑 울어 시청자들의 눈물샘도 자극했다.(사진=KB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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