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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 코인원 대표, 취임 1년 만에 흑자전환·점유율 10% 돌파...올해 법인 시장 확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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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 코인원 대표, 취임 1년 만에 흑자전환·점유율 10% 돌파...올해 법인 시장 확대 주력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6.01.20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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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이성현 대표 취임 1년 만에 흑자전환과 점유율 10% 돌파 성과를 이뤄냈다. 

비트코인 가격 폭등이란 호재에 스테이킹(보상) 서비스 개편 등 브랜드 리뉴얼에 적극 나선 결과다. 올해는 법인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2월 코인원 공동 대표로 취임했다. 금융사, 전략컨설팅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핀테크 및 금융 전략 분야의 전문가로 취임 후부터 운영을 비롯해 개발, 제품, 인사, 사업, 재무, 리스크 관리 등 조직 전반을 총괄 중이다.
 

▲ 이성현 코인원 대표
▲ 이성현 코인원 대표

이 대표 취임 후 가장 큰 성과는 흑자전환이다. 코인원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107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비상장사인 코인원은 별도로 실적 공시를 하지 않고 2대 주주인 컴투스홀딩스를 통해 간접적으로 실적을 공시한다. 

시장 점유율도 상승세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1~2%에 머물던 거래소 점유율은 연말(29~30일) 기준 10%를 돌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신규 상장 확대, 이용자 유입을 위한 각종 이벤트가 맞물린 결과다. 지난해 코인원은 135개 코인을 신규 상장하며 단 20개 코인만 지원 종료했다. 이 대표 부임 전인 2024년에는 75개 신규 상장, 29개 지원 종료였다. 신규 상장이 56개나 증가했다.

여기에 신규고객에 6개월간 수수료 무료 혜택을 여는 등 고객 확대에도 주력했다.

소비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대폭 늘렸다. 이 대표 취임 후 코인원은 거래 수수료에만 의존하던 기존 수익 모델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테이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비트코인 스테이킹을 국내 거래소 중 최초로 도입했는데 이는 고객이 비트코인을 보유만 해도 매일 보상이 적립되는 자유형 상품이다.
 

메가박스, 요기요, 컴투스, 카카오뱅크 등과의 제휴도 지난해 진행했는데 특히 카카오뱅크는 기존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 연동 범위를 확대해 코인원 보유 자산까지 은행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대표는 2년 차인 올해 마케팅 부문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SK플래닛, 구글, 크리테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거친 마케팅 전문가 김천석 신임 COO(최고운영책임자)를 영입했다. 

금융당국이 상반기 내 법인 투자 허용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코인원 역시 법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법인 고객 전용 서비스 페이지 '코인원 BIZ‘를 오픈했고 거래 보고서 발급과 기관용 지갑 관리, 전담 어카운트 매니저도 배정했다.

코인원 관계자는 “법인 시장이 새로운 먹거리다 보니 이 부분을 눈여겨보고 있다. 제휴 중인 카카오뱅크도 스테이블 코인 등 이 부분에 관심이 많다 보니 양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스마트 트레이딩 서비스 'AI 그리드'도 출시했고 AI 전환도 대표가 강조를 많이 하고 있어 이 부분도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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