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배우 오영실이 갑상선 암 수술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다.
오영실은 16일 방송되는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갑상선 암 투병과정과 수술 후 근황 등에 대해 털어놓는다.
오영실은 지난해 7월 방송에 출연해 갑상선 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을 밝혀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오영실은 갑상선 암 수술을 받은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유학 중인 아들 뒷바라지를 해왔다.
오영실은 현재 매우 건강한 상태이며, 완치에 가까울 정도로 몸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영실은 이번 녹화에서 “갑상선 암은 그나마 가벼운 암에 속한다고 하는데, 그것을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라는 경고로 알고 이를 계기로 많은 생각과 삶을 뒤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자신이 암으로 고생하고 있는 와중에도 유학간 아들 뒷바라지까지 했더니 놀랍다"며 "오영실 씨를 다시 방송에서 보고 싶다"고 바램을 전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