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믹키유천)이 연기자로 데뷔한 동생 박유한에게 통큰 선물을 준 것이 화제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 연기자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 동생을 응원하기 위해 차를 선물한 것이다.
박유한이 받은 차는 BMW M3다. 준중형 세단인 M3는 스포츠카 버금가는 주행성능 때문에 연예인들이 즐겨 타는 차로 억 대의 가격을 자랑한다. 아무리 형 동생 사이지만, 선물하기엔 부담스러운 선물이다. 하지만 박유천은 연기자로 데뷔한 동생을 격려하기 위해 큰 맘을 먹고 선물했다.
박유한은 “형이 선물을 주면서 ‘연예인이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니지만, 이왕 시작했으니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어디 가서 박유천 동생으로 부끄럽지 않도록 연기자로서 우뚝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번에 박유한이 연기자로 데뷔하게 된 것도 형의 도움이 컸다. 박유천은 동생이 연기자로 데뷔하겠다고 하자 반대했다.
연예인으로 활동하며 어려움을 많이 겪었던 박유천이기에 동생이 같은 길을 선택한 것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다. 박유한은 “형에게 ‘연기자의가 되겠다’고 말하자 처음엔 반대했다. 하지만, 제가 연기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고 이제는 선배로서 옆에서 격려하고 조언도 해준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동생을 자신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소속시키며 세심하게 돌보고 있다.
박유한은 귀염성 있는 외모로 2∼3년 전부터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서 대성할 재목으로 꼽혀왔다. 현재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한서우 역을 맡은 박유한은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