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나영석PD가 이승기 하차 부인 소식과 함께 새 멤버 영입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밝혔다.
나영석PD는 2월15일 뉴스엔과 인터뷰를 통해 "새 멤버 충원이 거의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며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90%정도 진행됐다. 곧 새 멤버가 '1박2일'에 들어온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기가 드라마 출연, 일본 진출 등으로 바빠 스케줄 조정 및 하차 여부에 대해 제작진과 진실되게 논의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우리는 새 멤버가 들어오니 적응할 때까지 기다려줬으면 하는 입장이였다. 이런 가운데 오히려 이승기가 군 입대 전까지 '1박2일'과 함께 하겠다라고 밝혀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또 "개인적으로 멤버들이 더 나은 발전을 위해서라면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승기도 마찬가지다. 하차에 대해선 그동안 자주 이야기를 했다. 다만 김C와 MC몽이 계속 하차하면서 이승기에게 조금 더 기달려달라고 부탁을 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와 좋게 이야기가 되고 있었는데 하차설이 보도되면서 일이 일파만파 커진 것 같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바람은 새 멤버가 들어오니 안정화가 될때까지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입장이었다"며 "오히려 이승기가 대승적으로 결정해줘서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1~2주가 아니라 군입대 전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하더라. 너무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승기가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형들과 같이 있는 걸 진심으로 좋아한다. 이승기 본인이 '힘들더라도 스케줄을 조정해 계속 '1박2일'에 출연하고 싶다. '1박2일'은 나를 만들어 준 프로그램이다. 군대 가기 전까지 있겠다"고 말했다"며 "이승기는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친구다"고 웃음지었다.
한편, 이승기는 이날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군 입대 전까지 '1박2일' 하차는 없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