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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두번째 쉐보레 소형차 '아베오'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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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두번째 쉐보레 소형차 '아베오' 첫선
  • 유성용 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1.02.16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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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쉐보레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소형차 '아베오(Aveo)'가 첫 선을 보였다.

GM대우는 1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아베오 세단(4도어)과 해치백(5도어) 모델을 공개했다.

쉐보레 아베오는 2007년 출시된 GM대우의 소형차 '젠트라'와 '젠트라X'(해치백)의 후속 차량으로, 해치백 모델은 3월에, 세단은 5월에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아베오는 GM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에서 개발을 주도한 소형 모델"이라며 "쉐보레 판매 성장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치백 모델은 돌출형 헤드램프와 휠 하우징, 후면의 곡선으로 볼륨감을 높였고, 뒷문 손잡이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처럼 상단에 배치했다.

'가변흡기 매니폴드'를 적용한 1천600㏄ DOHC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114마력(6천rpm)에 최대토크 15.1㎏.m(4천rpm)을 구현했다. 가변흡기 매니폴드는 엔진부하와 회전 수에 따라 엔진의 공기흡입 경로를 적절하게 변경해 최적의 토크와 출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연비는 ℓ당 17.3㎞(수동변속기) 14.8㎞(자동.6단), 세단이 17.6㎞(수동), 15.0㎞(자동.6단)이다.

일체형으로 설계된 차체 65% 이상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전 세계 신차 안전도 평가기준 별 5개를 목표로 개발됐다.

신호대기 및 장시간 정차 시 운전자가 변속하지 않아도 중립으로 변경되는 자동 중립기어 시스템과 운전석·동반석·사이드·커튼 에어백을 적용했다.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충격 감지 도어 잠금 해제장치, 후방주차센서 등을 장착했다.

제동 시 안전성을 높이는 EBD-ABS 브레이크 시스템과 차량 충돌 시 페달이 운전자 방향으로 밀려오지 않게 하려고 브레이크 페달 분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급제동할 때 경고등을 자동 점등해주는 시스템도 달았다.

해치백 모델 가격은 수동 변속기 기준으로 L모델 1천130만원, LS 1천256만원, LS DLX 1천313만원, LT 1천409만원. 자동변속기를 선택하면 150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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