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지난해 7월 조석래 회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그동안 회장단과 명예회장, 고문을 포함한 재계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 같은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경련은 오는 24일 전체 회원이 참석하는 정기총회를 열고 허 회장을 제33대 회장으로 공식 선출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2009년 2월 전경련 회장단에 합류한 허 회장은 회장단 회의를 비롯한 전경련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전경련 활동에 큰 관심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장단 회의에는 지난해 7월 이후 전경련 행사에 나오지 못했던 조석래 회장이 처음으로 참석했으며 손길승 전경련 명예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창수 GS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강덕수 STX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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