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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LGD, 적자폭 확대…시장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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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LGD, 적자폭 확대…시장 불신"
  • 김문수 기자 ejw0202@paran.com
  • 승인 2011.04.01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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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올 1분기에 예상보다 많은 영업적자를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2천원에서 4만6천원으로 대폭 깎아버렸다.


최근 3D TV 기술 논쟁 과정에서 삼성전자 임원이 이 회사 엔지니어를 욕설로 비하한 파문이 가라앉기도 전에 삼성증권이 리포트 형식이지만 LG디스플레이의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음으로써 눈길을 끌고 있다.


욕설 논란을 일으켰던 삼성전자 임원은 지난 2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사과를 하고 LGD가 받아들임으로써 일단락됐었다. 


1일 삼성증권 장정훈ㆍ이종욱 연구원은 "애초 소폭 적자를 예상했지만 TV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패널 값 회복도 더뎌지고 있어 1분기 영업적자가 2천70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를 내면서 시장이 LG디스플레이의 펀더멘털에 신뢰를 갖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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