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대표 양기락)가 신제품 발효유 ‘R&B’(알엔비)를 알리기 위해 프로야구단, 커피전문점과 제휴를 맺고 여심(女心)잡기에 나섰다.
오는 2일부터 시작되는 '2011 프로야구' 시즌 동안 LG트윈스와 업무제휴를 맺고 구장 내 ‘R&B존’을 운영한다는 것. ‘R&B존’은 LG트윈스 홈경기가 열릴 때마다 1루쪽 252개 좌석에 설치된다. 이곳에 입장한 관중에게는 ‘R&B’(알엔비)가 제공되며,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주류와 탄산음료가 많이 판매되는 야구장에서 발효유를 증정하는 이벤트는 매우 이례적이지만, 작년에도 2010 프로야구시즌 공식음료 협찬사로 나서며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왔다. 최근 여성 야구팬들이 구장으로 몰리는 추세를 반영 발효유에도 스포츠 마케팅을 적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커피전문점에서도 신제품 홍보에 나선다.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엔젤리너스 전국매장에서 라이스머핀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R&B’(알엔비)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R&B’는 둔감한 장에는 리듬을 주고, 민감한 장에는 밸런스를 잡아준다는 의미의 리듬&밸런스(Rhythm&Balance)에서 제품명을 따왔다. 한국야쿠르트가 5년간의 연구를 통해 둔감한 장을 위한 ‘R&B 리듬’과 민감한 장을 위한 ‘R&B 밸런스’로 2종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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