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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회장 "올 상반기 내 신용카드사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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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회장 "올 상반기 내 신용카드사 분사"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4.0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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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1일 우리은행 내 카드사업부를 올해 상반기 말까지 분사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 10주년 기념식’에서 "시장 지위와 경쟁력이 취약한 보험 등 비은행부문을 강화해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이고 확고한 수익기반을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금융이 분사하는 카드사의 지분을 100%까지 보유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SK-하나카드처럼) 통신회사와 같이 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어 (통신사의 지분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은행 부문에 대해 "지난 수년간 리스크 관리의 실패로 자산건전성이 훼손되고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는 상황을 되풀이했다"며 "리스크관리와 영업을 대등하게 추진하되 단기간에 급격한 성장을 추구하기보다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한 내실 위주의 경영으로 안정적 이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민영화 완성으로 경영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해외시장에서 수익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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