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최근 물가고에 시달리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배추와 갈치를 파격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6일 이마트는 7~13일 배추 10만통을 시세보다 최고 50% 정도 싼 2천100원에 판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정부 비축물량 10만통을 가락시장 등 중간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사들여 유통 이윤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아울러 1∼2월에 잡은 제주산 냉동갈치 40만 마리를 시세보다 20% 가량 내린 가격에 7일부터 한 달간 판매한다.
크기에 따라 4천980원(대)과 7천980원(특)으로 가격이 나뉜다.
이마트 관계자는 "현재 냉동갈치(대)의 서귀포 수협 경매가가 마리당 5천원인데 , 이보다 20원 낮게 내놓는 것이어서 사실상 밑지고 파는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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