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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분기 수주량 중국 누르고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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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분기 수주량 중국 누르고 세계 1위
  • 양우람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4.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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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가 지난 1분기 신규 수주에서 중국을 누르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7일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들의 1분기(1∼3월) 수주량은 329만8천582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작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다.

중국의 수주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6% 감소한 195만1천146CGT로 집계됐다. 분기별 수주량에서 중국을 누른 것은 1년 만이다. 분기 수주 점유율에서 한국은 52.46%, 중국은 31.03%를 각각 기록했다.

국내 조선업체들의 신규 수주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드릴십이나 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서 경쟁자인 일본 조선업체들이 지진 여파로 주춤하는 사이 관련 선박을 싹쓸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빅3' 조선사의 올 1분기 수주액은 총 128억6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59억9천만달러)의 2.1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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