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작가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영문판으로 번역된 이후 미국에서도 인기돌풍을 예고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엄마를 부탁해'는 영문판 '플리즈 룩 애프터 맘(Please Look After Mom)'으로 미국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출간 하루만에 인터넷서점 아마존닷컴 전체 순위 100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영문판은 주문량 폭주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미국의 유명 출판사 크노프는 초판 10만부, 2쇄 3천부에 이어 곧 3판 인쇄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엄마를 부탁해'는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온 엄마의 실종을 소재로 다뤘다. 엄마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 이미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로 오른 작품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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