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사태로 인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급기야 일부 지역에서는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됐고, 비를 통해 더 높은 농도의 오염물질이 국내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체르노빌 지역의 방사능 피해가 재조명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를 통해 지난 1986년 구소련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 서식중인 괴물 메기를 찍은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영상에는 체르노빌 원전 폭발로 인해 유전자 변형이 의심되는 괴물 메기의 모습이 담겼다. 이 생선은 일반 메기 크기의 10배로 4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원전 사고로 인근에 살던 메기들이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지금처럼 괴물로 변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체르노빌 괴물 메기는 일본의 원전 폭발사고 후유증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체르노빌 괴물 메기가 남의 일이 아니다" "이젠 일본에서도 발견되는 것 아니냐" "이젠 회 먹기는 글렀다" "생태탕 횟집들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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