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이통3사 N스크린 시장 주도권 놓고 '대전'
상태바
이통3사 N스크린 시장 주도권 놓고 '대전'
  • 김현준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4.08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등 이동통신 3사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N스크린 내놓으며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달 중으로 IPTV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올레tv 모바일(가칭)'을 출시할 계획이다.

KT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올레마켓'으로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레마켓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OS에 관계없이 구동되는 HTML5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이 6일 출시됨에 따라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이달 말 갤럭시S 등 다른 단말기에서도 ‘호핀’을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월 출시한 ‘호핀’은 전용 단말기인 '갤럭시S 호핀'에서만 가능했던 서비스다.

단말기를 TV와 연결하면 TV를 통해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으며 호핀만의 특화된 사용자 환경(UI)으로 콘텐츠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다. N스크린 플랫폼을 통해 최신 영화, 드라마, 뉴스, 뮤직비디오 등 약 3천 5백 여 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단말기 제조사와 협의해 스마트폰에 호핀 앱을 기본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갤럭시S 2는 기본 탑재가 확정됐다.

 LG유플러스는 와이파이와 3G 등 통신망을 통해 디지털 기기에서 콘텐츠를 이어 볼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 '유플러스 슛 앤드 플레이(U+ Shoot & Play)'를 선보인다.

유플러스 슛 앤드 플레이는 PC나 스마트폰 등에 저장된 콘텐츠를 무선 홈 네크워크 기술 표준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가 탑재된 디지털 기기로 바로 보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100Mbps 초고속 무선랜인 '유플러스 와이파이(U+ WiFi) 100'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이르면 8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IPTV인 유플러스 TV(U+ TV)의 셋톱박스를 개량해 DLNA가 적용되지 않은 일반 TV에서도 유플러스 슛 앤드 플레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