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대표 이상윤)이 간판 '신라면' 출시 25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8일 농심은 '신라면 25주년을 맞아 국민건강을 위해 우골보양식사를 개발했다'고 신문 광고를 통해 홍보했다. 신제품 '신라면 블랙(BLACK)'은 양질의 콜라겐과 단백질, 칼슘이 풍부한 한국인의 보양식이라고 농심은 설명했다. 우골을 듬뿍 함유했기 때문에 원기회복에 좋은 건강보양식이라는 것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신제품에 우골과 어울리는 마늘과 우거지를 풍부하게 넣어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채웠다고 강조했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가장 완벽한 영양 밸런스가 60:27:13이라며, 신제품은 그 비율이 62:28:10으로 완전식품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신라면 블랙은 130g 용량에 열량은 545kcal. 우골은 10%가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라면은 1986년 10월15일 출시된 이후 연간 8억 봉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지금까지 200억 봉지가 팔린 셈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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