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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추 요오드 검출, 물로 씻으면 제거? 먹거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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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추 요오드 검출, 물로 씻으면 제거? 먹거리 '비상'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4.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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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따른 방사성 물질이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산 시금치에 이어 상추와 근대 등 다른 채소류에서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131이 검출돼 비상이 걸렸다.

8일 중국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가핵사고응급협조위원회는 지난 7일 광둥성과 장쑤성에서 각각 재배된 상추와 근대에서 요오드-131이 나온 것으로 확인했다.

이 위원회는 극히 미량이어서 인체에는 해가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에도 베이징, 톈진, 허난성의 토양에서 재배된 시금치에서 1kg당 1∼3㏃(베크렐)의 요오드-131이 검출된 바 있다.

중국 보건당국인 위생부는 채소 표면에 묻은 방사성 물질은 물로 잘 씻으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했으나 중국 내에서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중국산 상추 등 채소류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이 되면서 국내 시민들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수입되는 채소류의 상당수가 중국산인 점을 감안할 때 방사성 물질에 노출된 음식을 자신도 모르게 먹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방사능 물질이 섞인 비가 내려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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