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외신에 따르면 FBI 전자문서 공개 공식 웹사이트인 ‘더 볼트(The Vault)’는 최근 2천개의 디지털 파일로 된 새로운 극비 문서가 공개했으며, 이 문서에는 로즈웰 UFO와 외계인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 포함돼있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에는 1950년 3월 22일이라고 날짜가 명기돼있고 FBI 워싱턴 담당 특수요원이던 가이 호텔(Guy Hottel)이 발신, 수신은 FBI 디렉터로 돼있다. 보고서에는 “공군 조사관이 뉴멕시코에서 비행접시라고 불리는 3개의 물체를 발견했다고 진술했다”며 “비행물체는 원형으로 중간이 불룩 올라와 있으며 지름은 50피트(약 15m)”라고 밝혔다.
이어 “각 비행물체에는 3개의 인간형태의 생물체가 있다. 키는 3피트(약 91cm) 정도다. 그들은 금속성 물질의 옷을 입고 있는데 고속비행이나 실험비행을 할 때 입은 제복과 비슷하다”고 외계인에 대해 묘사했다.
보고서에는 “ㅇㅇ씨에 의하면 비행접시들은 뉴멕시코에서 발견되었다”며 “당시 정부는 그 지역에 강력한 레이더를 설치한 사실로 보아, 이 레이더가 비행접시의 조정체계를 교란시킨 것이 아닌가 한다”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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