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이태권은 황지환과 권리세에 이어 세 번째로 무대에 올라 가수 박정운의 곡 ‘오늘 같은 밤이면’을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열창했다.
하지만 이태권은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결국 후렴구에 나오는 고음을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하고 음이탈을 하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이태권의 무대를 지켜본 멘토 김태원은 “‘위대한 탄생’ 이후에도 그대의 목소리가 계속 들려지길 바란다. 그만큼 이태권의 목소리는 정말 매력있다”라고 응원했다.
방시혁은 “이태권은 저에게 감동을 준 사람이다. 처음 만났을 때만큼은 아니지만 타고난 음성으로 감동을 줬다”고 말했고 이은미는 “매력적인 음색을 가지고 있고 멋진 표현법도 알고 있다. 오늘 조금 긴장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신승훈은 “음이탈이 좀 아쉬웠지만 이태권에게 기대하는 게 많다”고 격려했고 김윤아는 “이태권이 처음으로 부드러운 남자로 보였다. 이런 곡을 소화할 만큼 성장했다는 게 기쁘다”고 호평했다.
이태권은 심사위원들에게 8.9점, 9.0점, 9.0점, 8.9점을 받아 총점 35.8점으로 김혜리, 백청강에 이어 멘토평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합격한 김혜리 데이비드오 노지훈 조형우 셰인 백청강 손진영 정희주 백새은 이태권 등 10인은 다음 주 새로운 미션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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