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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홍정욱에게 찬사, "총선용 쇼는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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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홍정욱에게 찬사, "총선용 쇼는 아니겠지?"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4.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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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한나라당 의원이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박 원내대표는 16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홍 의원이 전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한.EU(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표결에 기권해 부결시킨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치켜세웠다.

박 원내대표는 "한.EU FTA는 외통위에서 `선(先) 대책' 강구 등 충분한 심의를 하기로 합의했는데, 왜 날치기를 시도하느냐"며 "남경필 외통위원장도 어제 저에게 강행처리를 하지 않겠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저도 만약 강행처리하면 다음 출마 않는다는 약속을 상기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전날 유기준(한나라당)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이 ‘기립표결’을 선언했을 때 자리에서 일어났다. 유 위원장이 “비준안 처리에 찬성하는 의원들은 일어나세요”라고 말하자 자리에서 일어난 홍 의원은 이내 “기권하고 퇴장하겠다”면서 회의장을 빠져나간 바 있다.

네티즌들은 "홍정욱의 결단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며 "하지만 오늘의 이 선택이 단순히 총선용 쇼였다고 드러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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