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과 김원준의 ‘볼뽀뽀’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을 통해 가상부부가 된 두 사람은 지난 16일 방송분에서 부부가 된 후 첫뽀뽀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박소현과 김원준은 가상부부로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축가를 부르기 위해 참석한 가수 케이윌은 박소현과 김원준에게 “가사에 ‘선물’이란 단어가 나올 때마다 서로에게 볼뽀뽀를 해야 한다”고 압박(?)을 넣었고, 박소현과 김원준은 ‘선물’이란 단어가 나올 때마다 서로에게 뽀뽀를 했다.
박소현은 제작진과 촬영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케이윌의 노래를 거의 듣지 못했다”며 당시를 회고했고, 김원준 역시 “기분이 묘하고 촉감이 뽀송뽀송했다. ”고 당시의 상황을 고백했다.
이어 김원준과 박소현과 지인들은 피로연 장소로 이동해 결혼식 뒤풀이를 하며 두 사람의 속마음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가수 배기성이 “너가 생각했던 결혼상대자와 제수씨가 가깝냐”라고 묻자 김원준은 “멀지 않다. 속으로 호감이 었다”며 박소현이 이상형의 결혼상대와 가깝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과거에 대시 해볼 생각이 없었냐”는 질문에 김원준은 “은연중에 했을 것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박소현 역시 “난 김원준을 계속 좋아했었다”고 말해 남편 김원준을 비롯해 모두가 관심을 보였다.
이어 “힘들고 외로울 때 쭉 옆에 있었다”면서 “김원준이 예전에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 남자친구가 없으면 자기가 남자친구 해주겠다고 그랬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후 베이징 올림픽이 돼도 소식이 없었다고 밝히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김원준은 “누나가 남자친구가 있는지 없는지 들은 적이 없어서...”라며 직접적으로 대시하지 못한 이유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