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이 미국 영화 출연 당시 까다롭게 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놔 화제다.
1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는 영화 ‘체포왕’의 박중훈, 이성민, 김정태, 이선균이 출연했다.
이중 박중훈은 “미국에서 영화 2편을 촬영한 적이 있는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갔기 때문에 까다롭게 굴었다”며 “‘찰리의 진실’이라는 영화에서 자막에 이름이 4번째 나오고 싶다고 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보통 신인이 8~9번째 나오는 게 일반적인데 4번째 이름이 나오지 않으면 촬영 중단하겠다고 말을 해 결국은 4번째로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역시 한국의 배우다”, “헐리우드란 이름에 기죽지 않은 모습이야 말로 진정한 배우가 가질 수 있는 자부심”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사진=동영상 캡처)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