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류 전 아나운서의 미니홈피가 북적이고 있다.
19일 21시 현재 2만900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에 김석류 아나의 이름이 류경진, H컵녀, 박경림 등과 함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다.
지난 14일 새벽 김 전 아나가 싸이월드 미니홈피 1촌 공개 사진첩에 자신이 임신 13주차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을 알렸기 때문. 그는 한국에 잠시 들렀다가 남편이 있는 일본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근황을 전하면서 자연스럽게 2세 소식을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김석류 전 아나의 얼굴 등 근황이 자세히 드러난 사진은 확인할 수 없다.
홈피 메인의 '악플 신고 들어갑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앞서 작년 8월 김 전 아나는 김태균 선수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악플에 시달려 홈피를 폐쇄하기 까지 했었다.
김 전 아나가 그해 4월 출간한 저서 '아이 러브 베이스볼'에서 "야구선수와 연애하지 않겠다"고 공표한 게 걸림돌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네티즌들은 "야구선수와 연애는 안한다면서 결혼은 하는 것인가", "연봉이 높아지니 마음이 바뀐 것" 등의 악의적 댓글을 달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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