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50분께 지하철 4호선에서 술에 취한 A(29.여)씨 옆에 앉았다가 정씨가 내리자 따라 내리면서 가방 안에 있던 지갑을 훔치고 부축하는 척하면서 뒤에서 껴안고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내 CCTV에 찍힌 조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교통카드 이용 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쌍문역에서 주로 탑승한 것을 확인하고 잠복하다 조씨를 붙잡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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