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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와 쿠바 ‘코르다 사진전’, 아시아 첫 도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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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와 쿠바 ‘코르다 사진전’, 아시아 첫 도시 투어!
서울에 이어 안양에서 두 번째 전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4.21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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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재단은 오는 5월 3일부터 7월 10일까지 안양예술공원에 위치한 알바로시자홀에서 ‘코르다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코르다 사진전’은 첫 번째 아시아 투어 전시로 서울에 이어 안양에 개최돼 관심을 모은다. 이번 전시에서는 코르다의 작품 200점과 대형 플로터 10여 점이 선보인다.

 

알베르토 코르다는 쿠바 혁명 사진의 대표적인 작가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그가 촬영한 체 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의 사진은 1960-1970년대 많은 영향을 끼친바 있다. 그의 사진은 전 세계 운동가와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었고, 세계적인 진보운동의 물결에 이용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쿠바의 역사와 사회적 변화를 간접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로 보인다. 관람객들은 코르다의 작품을 통해 격동의 시대와 역사적 순간을 바라볼 수 있다. 또한 여인의 모습에 이끌렸던 그의 작품을 통해 아름다움에 대한 세계관 역시 경험할 수 있다. 

 

‘코르다 사진전’은 그의 삶과 작업 세계를 ‘코르다 스튜디오’, ‘리더들’, ‘사람들’, ‘여인과 바다’ 등 네 가지의 테마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쿠바 혁명 사진을 포함한 코르다의 대표작들은 물론, 1950년대와 1970년대의 광고와 패션, 바다 속 사진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그의 초기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코르다의 사진은 전 세계 젊은이들과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는 상징물이었다. 많은 한국의 지식인들 또한 코르다의 사진을 보고 순수한 열정을 키워갔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20세기 진보와 자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그의 작품들을 만나며, 인간과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감동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안양문화재단은 이번 전시회 개최를 기념해 사진의 이론 및 실기를 배울 수 있는 사진학 교육프로그램 개설 운영과 안양예술공원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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