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가 자신의 이적 소문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해명했다.
김PD는“이미 지난 겨울 ‘제안’과 ‘고사’가 짧은 시간 안에 끝났는데, 굳이 화제에 올리고 싶지 않았다”며 심경을 전했다.“회사를 옮기는 건 개인의 선택 문제고, 앞으로 어떤 직장 선후배가 회사를 떠나게 되더라도, 같이 일하던 입장에서 참 가슴 아픈 일이지만, 결정은 본인의 몫”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 때마다 제가, 그리고 제가 한 말이 어떤 비교점이 되어 언급되는 게 싫었다”며 “누가 잘하고 잘못한 것도 아니고, 본인이 꾸미는 ‘인생극장’ 중 맞닥뜨린 하나의 선택일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글 말미에 그는 “저도 그 당시에 선택을 한 거구요, ‘무한도전’의 진화는 제 인생의 중요한 도전"이라며 “따라서 지금 저는 '무한도전'을 떠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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