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들의 탈락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됐던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탈락자 선정 방식을 변경했다.
20일 나가수 관계자에 따르면 "1개월여의 정비 기간을 거쳐 오는 5월1일부터 다시 방송을 시작하는 '나가수'는 출연 가수들에게 두 차례 경연 점수를 합산해 최저점을 받은 가수가 탈락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고 전했다.
이는 "녹화 당일 가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또 본인과 맞지 않는 노래를 배정받아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기간의 지적들을 수용한 것"이라며 "이에 따라 두 차례 노래를 부릴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논란의 중심이 된 '나는 가수다'에서는 한 차례 경연에서 청중 평가단으로부터 최저점을 받는 가수가 탈락하는 방식이었다.
한편 '나가수다'는 오는 18일 녹화를 재개하며, 김연우, 임재범, BMK 등이 새로운 가수로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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