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투자부문의 일회성 이익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보험 관련 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보증보험 자산유동화증권(ABS) 상환에 따른 대손충당금 환입액이 4천400억원 발생했고 4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을 앞두고 손익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가증권을 매각한 것이 4천700억원에 달했다.
삼성생명의 작년 총자산은 146조3천480억원으로 전년보다 10% 늘었다. 지급여력비율은 381.8%로 전년보다 49%포인트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당 2천원씩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총액은 4천억원으로 배당성향은 20.7%이다. 삼성생명 최대주주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830억원을 배당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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